그는 공상과 망상을 즐기는 엉뚱한 명문가의 장남 송서인이면서, 실은 반쪽만 양반인 서자 출신 집안의 미운 오리였고, 집에서 쫓겨나듯 떠나와 사랑하는 구덕이를 찾으려 팔도를 유랑하는 전기수 천승휘로 살면서, 기껏 찾아낸 구덕이가 남의 여자가 돼 있어도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구덕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백마 탄 왕자님을 자처하며, 끝내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이름마저 버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존나미친놈맞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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