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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지금전화 유연석 "글로벌 인기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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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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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놀라웠고 감사한 마음 뿐이었어요.”


배우 유연석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의 뜨거운 해외 인기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유연석은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 진행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기대를 갖고 작품을 시작하지만 결과를 예상할 순 없는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일 줄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첫 방송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공개된 11월 마지막 주부터 1월 첫째 주까지 6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톱10 리스트에 들며 저력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최종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연석은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위 랭킹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놀라기도 했고 공들여서 촬영한 작품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막방 때 해외 반응을 받았는데 남미쪽, 동남아쪽에서도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보내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이어 “해외팬분들의 댓글이 좀 더 많아진 것 같다. 예전에 해외 촬영 나갈 때도 ‘어떻게 나를 알아보지’ 생각했는데 글로벌 OTT로 방영했던 작품이다 보니까 해외팬분들이 늘어나는 게 굉장히 반가웠다. 해외 팬미팅으로라도 찾아뵙고 감사함을 표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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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작품을 검토할 시점이 ‘운수 오진 날’ 촬영할 때다. 그걸 보다가 이 대본을 봤을 때 로맨스릴러라는 장르가 제 머릿속에선 스릴러로 그려졌다. 초반 대본만 받았을 때는 사언의 캐릭터도 차가운 이미지의 모습이 많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 작가님과 대화해봤을 때, 장르가 로맨스릴러고 사언의 스토리가 드러나면서 로맨스가 강화된다고 했다. 그런 걸 잘 만들어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도 있었다”고 전했다.


원작이 웹소설인 만큼 소위 ‘오그라드는’ 대사가 많았던 바. 그럼에도 유연석은 몰입감 있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유연석은 대사에 대해 “반응을 보니까 저런 대사들을 어색하지 않게 잘 소화했다고 하더라. 활자로 봤을 때는 어떻게 하면 담백하게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고 고민되는 지점도 있었다”며 “막상 촬영을 하면서 그 신이 다가올 때쯤 되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와 감정이 돼있더라”라고 전했다.

가장 놀랐던 대사를 묻자 “막방 때 ‘나한테 벌주고 있는 거야’라는 대사를... 작가님께서 나한테 또 숙제를 주셨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게 제일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그 말을 내뱉는 게 희주에 대한 미안함을 가진 채로 재회하게 되는 상황이어서 그 말이 저절로 나왔다. 희주에게 줬던 피해와 미안함, 죄책감이 굉장히 사무쳐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말이 저절로 나왔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지난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소감에서 작가님을 빼먹었다“며 ”소감 말미에 온갖 미사여구로 말씀드리려고 하는 찰나에 한석규 선배님을 보고 감사 말씀을 드리다가 정리를 하고 내려왔다. 너무 죄송해서 따로 영상을 찍어서 작가님께 보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919362


인터뷰뜨고 있는데 좋다좋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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