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회에서 14~15% 시청률로 선방했어요. 이후 3회 방송 직전까지 1주일간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죠. 그 즈음 ‘김은숙 이제 못 쓰네’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었거든요. 3회 방송 끝나고 다음날 아침 시청률 나올 시간이 되자 휴대폰 메시지 알림음이 뜨더라고요. 좋은 소식이면 메시지가 한꺼번에 오는데 1분간 잠잠해요. 된통 욕먹겠구나 싶었죠. 다행히 이후에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지만, 지금도 그 적막의 1분을 절대 잊지 못해요.
근데 3회 시청률 = 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