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훈이 좌절하면서 무모한 반란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이 더 있었어야 함
그렇다고 무모한 계획인건 변하지 않고, 그 결과가 처참해서 성기훈이 욕 먹는건 똑같았겠지만 갑자기 저런다는 느낌은 없었을테니
시청자 입장에선 사람을 살리기 위해 참가했다는 성기훈이 갑자기 희생을 감수하자 하니깐 더 ?? 되는거지
악역인 프론트맨은 대를 위해 소를 버리겠냐고 직접 질문하고, 대답을 들은 이후 표정 굳는걸로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으면서 정작 주인공인 성기훈은 그런 묘사가 없이 건너뛴거 아쉽
추가로, 동참하는 참가자들의 심리 묘사가 더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성기훈 뜻에 공감하는 사람, 그냥 눈 돌아가서 무모하게 덤비는 사람, 전 우승자가 하는 말이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따라가는 사람 등
이걸 직접 표현하면 촌스러워 보일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