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음감인가? 전형적인 역클리셰라 유치해질까봐 무게감을 잡는 건지 모르겠는데 거기에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발랄한 피아노 반주가 너무 몰입을 깨
왜 이런장면에 이 멜로디를 넣었는지도 의아하고 대본만 보면 로코인데 캔디 역할 남주가 인정받는 과정을 왜 이렇게까지 분위기를 깔면서 늘려놓은 건지...
로맨틱보단 휴머니즘을 강조하고 싶었나 싶다가도 아닌 것 같고 이것저것 잡으려다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ㅠㅠ
섬세하고 공들인 느낌을 못 받았으면 아쉽지도 않을텐데 흐름도 끊김없이 가서 그런지 음악이 과한 느낌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