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화 진짜 거의 내내 웃으면서 보다가 엔딩보고 너무 힘든여자가 됨....
고난없이 달달 에피 꽉 채워 보여줬는데 지루함 1도없이 넘 잼게봄 ㅠ 솔이 영화감독 꿈 노력하는 씬들도 좋았고 선재가 프로포즈 각잡는 것도 광대터졌엌 (´༎ຶ╻༎ຶ)
그리고 문제의 엔딩씬.............. 여기서부턴 정신아픔이 상태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난 여기까지도 엔딩인줄 몰랐음
벚꽃이 나오길래 오 데칼인가보다ㅋㅋ 하고 즐길 준비만 함
역시나 손크기차이 너무 아름다우시고
꽃잎 휘날리는 배경이 어 존나 봄이야 봄이 오셨어
근데 저번처럼 소원 빌자길래 💕우리행복하게해주세요💕 데칼 나올줄 알았더니
우리 선재 안주하는 남자 아닙니다
꽃잎 날아가면서 드러나는 반지에 1차 붕괴
ㅅㅂ!!!!!!!!!(´༎ຶ╻༎ຶ)
프러포즈 각잡을땐 유람선에 폭죽 터뜨리고 유난갑을 부리더니 갑자기 이렇게 담담하게 치고들어오기 있냐고 진심반지 선물하는 남자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그리고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평생 옆에 있을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업튀 본 사람들은 알겠지예.. 평생←이라는 단어가 가진 간절함의 크기를 오 그만해 2차붕괴
그렇게 너무 아름다운🥹🥹🥹 꽃잎 날리는 천국같은 배경으로 키갈하는데
더 천국이 나타남
응 최종붕괴야
그만하라했다 너무 달콤해서 힘들다고했다진짜로
상상으로라도 결혼식 말아주는 이 상냥함..어떡하지
모르겠다..... 그냥 마지막으로 본 주인공들 얼굴이 너무너무 행복해보여서
꽉찬 마음이 되었음........
ㅠㅠㅠ 16화 너무 좋아서 보면서 씬마다 돌려보고 돌려보고 했더니 ㅅㅂㅜ 3시간은 본듯
아 진짜 넘 오랜만에 재밌게 봐서 행복하다 (´༎ຶ╻༎ຶ) 올해 첫 드라마가 선업튀여서 좋았음
타임슬립물이라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스토리도 친절한 편이고 조연들도 무해해서 스트레스없이 보기 좋았어🥹
무엇보다 전개 방향이 확실하게 와닿았음
1화부터 쭉 보는데 엉뚱하게 튀는 구간없이 타임스탬프 열심히 찍어가면서 결국 모든 시간 속의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의 주제로 달려가는 이야기......🥹 이런ㅁㅊ 쓰고보니 쌍방순애 기절할것 같다
난 변우석 김혜윤 걍 슼이나 트위터에서 보이는 클립 정도로 아는 배우들이라 딱히 기대 안하고 봤는데 완전 입덕방송이었어..... 왜 드덕 많이 붙었던건지 알겠고.... 본체 매력을 확 끌어올려서 보여줌 ㅜㅜ 보면서 점점 각각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더라 앞으로도 다 챙겨보면서 응원할게용🫳
아직 오타쿠토크 안끝남..
내 최애 장면은 쓰읍
아무래도 10화인 것 같다.....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 대사가 걍 어 이게 선업튀야 였음🧎🏻♂️
30대로 최종 재회하는 14 15 16화도 개존잼이었고
솔이 납치 당할뻔 했을때 첫번째 생(?)에서 선재가 뛰어오는 장면 겹쳐보이는 그 씬도 좋았고
비오는날 노란우산 아래 솔이한테 반하는 씬은 걍.. 상징적인듯
선재시점으로 보여주면 타율100으로 도파민 터졌고
애들이 과거 기억 하나씩 떠올릴 때마다 카타르시스 ㄹㅈㄷ였음
나이대별로 특징 살려서 자연스럽게 연기해준 본체들에게도 압도적 감사.. 덕분에 10대 20대 30대 다 다른맛으로 즐김 ㅎ
여튼 진짜 재밌었다 🥹🥹🥹
이 글 쓰면서 캡처했던 거 쭉 보는데 왜 1화 캡처보고 눈물이;; 선재가 솔이 만난 밤에? 아 또 슬픔
이제 메이킹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