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드라마의 반이 지나고 😢 1화부터 8화까지 윤조승휘를 복습하는 의미로 대사 드컵 열어봤는데 참여해준 덬들 모두 고마워!!
남은 회차도 재미있게 달리자 🤍
우선 수많은 후보 탈락에 안타까워 열었던 패자부활전의 승자
❤️5위❤️
-그렇게 베개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면서 잠이 드는데, 하필이면 밤사이에 군불이 꺼져버린거야.
자다가 한기가 든 너는 어쩔 수 없이 내게 꼭 붙어서 잠을 청하겠지?
나는 너와 이렇게 살고싶다.
사는게 뭐 대단할 거 있겠느냐. 보잘것 없는 거 나눠 먹고 형편없는 농에 웃어가면서 비가 오면은 네 머리에 손을 올려 비를 막아주고 네 얼굴에 그늘이 지면은 내가 옆에서 웃게 해주마. 너무 애쓰고 치열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
둘의 이루어지지 못할 하지만 따뜻했던 상상과 고백 (제발 이대로 행복하게 해주세요)
🧡4위🧡
- 도망친 구덕이 찾아 헤맬 때 내가 윤조라는 이름을 지었었다. 다시 만나게 되면은 구덕이라는 슬픈 이름 말고 새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거든.
- 높을 윤, 새 조 입니까?
- 맞아 어디에도 묶여있지도 갇혀있지도 말고 하늘 높이 자유롭게 날라, 뭐 그런 뜻이지.
- 구덕이 죽은 지 벌써 7년이 넘었습니다. 왜 여태 혼례도 안 하시고 혼자이신 것입니까.
- 글쎄 나는 구덕이 하나면 족하다. 다른 여인들은 나한테 큰 의미가 없어
구덕이에게 윤조라는 새이름을 지어준 승휘,
어디에도 묶여있지도 갇혀있지도말고 자유로운 삶을 윤조승휘에게로...
💛3위💛
- 나와 함께 떠나러 온 것이... 아니구나? 구덕이로 살 동안에 유일하게 이거 기억하고 싶었다면서, 그런 나마저 지워버리게?
- 도련님도 저를 지우세요. 도련님이 연모하였던 구덕이는, 아버지와 바닷가에서 살고싶던 구덕이는 2년 전 주막에서 불에 타죽었습니다. 아씨 대신 얻은 삶을 구덕이가 살 순 없습니다.
허니 제가 이루어야 할 꿈은 제 꿈이 아니라 아씨의 꿈이지요
- 그래, 이제야 너답다. 우리는 헤어지더라도 얘들은 같이있게 해주자 외롭지 않게. 그리고 살다가 한번쯤 내생각이 나면 들여다 봐주겠니? 그러면 내가 좀 외롭지 않을 거 같거든.
함께 떠나고 싶었으나 이별의 순간에 너답다며 웃는 사랑...
💚2위💚
- 언제 또 너랑 대화를 할 수 있겠느냐? 내 너를 좀 더 알고 싶다.
니 가슴을 뜨겁게 하는건 뭐냐? 그래, 니 꿈은 무엇이냐
- 제 꿈은 늙어 죽는 것입니다. 맞아 죽거나 굶어 죽지않고 곱게 늙어 죽는 것이요. 운이 좋으면 바닷가 작은 집에서 아버지랑 숨어 살 수 있으려나
-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구나. 자 받거라
- 이 귀한 것을 왜...
- 나 때문에 지두도 못 팔지 않았느냐
- 아이고 아 과합니다 받을 수 없습니다
- 허면 선물로 하자꾸나
- 선물이요?
- 그래, 자 필요할 때 쓰거라
관자 = 마음을 나눠줬던 첫 만남
사실 모두가 이미 예상했던 대망의 1위...!
💜1위💜
- 앞으로, 다시 아씨 마님을 찾지 않겠습니다.
그럼 부디 행복하십시오 외지부 마님.
- 종사관 나리께...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종사관 나리는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 처음엔 신분과 처지가 달라 외면했고 그 다음엔 해야할 일 때문에 거절했지만 주신 선물을 늘 간직했고 추억했고 그리워했노라 전해주세요.
- 완벽한 결말입니다.
그냥 말모... 최고의 명장면...
1위가 이별, 2위가 첫만남인 게 흥미로웠음! 다음 후반부 대사드컵은 행복한 명대사가 1위할 수 있길 또 바라보며... 9화 재밌게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