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로 대변인으로 늘 카메라 앞에 서던 사언이었는데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움찔거리는 것도 앞만 보고 브리핑하던 사람이 할말을 종이에 적어 온 것도 당당하던 목소리는 어디로 가고 울컥하는 감정 추스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는 것도 다 맴찢이여ㅠㅠ존나 유연석 연기 어케함 내가 백사언이 되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