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백사언은 그걸 너무 잘 알았고
그래서 사언이한테 희주네 사고에 대해서 말한거 같음
니 아버지가 홍희주를 저렇게 만들었고
이 모든 불행의 시작은 너였다고
(아니 근데 생각해볼수록 열받네 ㅅㅂ 니 할아버지기도 하잖아 ㅅㅂ....)
어쩌고보면
사언이가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의 전부가
지킬 수 없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
니 손에 비릿한 피냄새를 맡게 해주겠다는것도 솔직히 쎄한게
사언이 앞에서 찐 사언이 스스로 자기를 죽였을거 같기도 하고.....
잃을것 없는 사람이 잃어야만 하는게 생겼을때의 그 절박함을 이용한거 같아서
사언이가 너무 안쓰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