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onair 옥씨부인전 윤조승휘 🐥🐶 대사드컵 16강 2조
67 24
2025.01.03 21:15
67 24

 

그렇게 베개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면서 잠이 드는데, 하필이면 밤사이에 군불이 꺼져버린거야. 자다가 한기가 든 너는 어쩔 수 없이 내게 꼭 붙어서 잠을 청하겠지?

 

나는 너와 이렇게 살고싶다사는게 뭐 대단할 거 있겠느냐. 보잘것 없는 거 나눠 먹고 형편없는 농에 웃어가면서 비가 오면은 네 머리에 손을 올려 비를 막아주고 네 얼굴에 그늘이 지면은 내가 옆에서 웃게 해주마. 너무 애쓰고 치열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

 

 

 

ㅎ 

- 빼어난 무술 솜씨를 가진 종사관 나리께서 산을 오르는 재주는 없으신 모양입니다.

- 나 못 가, 못 해. 아니 근데 넌 어찌 그렇게 산을 잘 타는 것이냐.

- 아버지 찾으러 산을 하도 헤매고 다녀서요. 아 그리고 제가 원래 못하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 같이 다니니까 너의 그 재수없는 면도 보고 참 좋다.

 

- 근데 이 험한 산에 애들은 왜 데려온걸까요? 추론을 좀 해보십시오. 초인적인 통찰력으로 범죄 행동을 분석하시는 종사관 나리.

- 원래 산에서 길 잃어버리면 질경이 따라가라라는 말이 있어. 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 질경이가 자라거든? 저 질경이가 사람들 발길에 의해서 번식하는데 그래서 생명력이 엄청 질겨 봐봐

- 왜, 이 종사관 나리한테 반했어?

- 암만 모자란 사람도 밥값은 하는구나, 싶어서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254 00:04 7,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5,0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4,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9,79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3 ver.) 64 02.04 287,73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796,39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12,70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14,90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68,53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49,78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26,20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62,92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09,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73292 잡담 폭싹 금명 충섭 럽라 얼만 정도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12:41 3
14073291 잡담 네이버톡은 시간 지나면 줄어 12:41 8
14073290 잡담 폭싹 포스터 왜안떠ㅠㅠㅠㅠ 12:41 5
14073289 잡담 협상의기술 이상무 송회장도 굿캅배드캅 같더라 12:41 2
14073288 잡담 걍 3막 포스터가 압도적으로 구림 1 12:41 75
14073287 잡담 폭싹 관식은 말이 없는데, 관식을 표현하는 대사는 무엇인가. “관식이를 표현하는 대사는 '양배추 달아요'다. 그 표현 하나에 애순을 후원하고 지지하고 애정하고 챙겨주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12:41 21
14073286 잡담 신함은 처음부터 1, 2 같이 찍은거야? 3 12:41 28
14073285 잡담 그냥 남주가 생각보다 너무 유명한 배우가 됐고 그래서 홍보를 그쪽으로 몰게됨 이렇게 생각하면 맞는데 2 12:40 49
14073284 잡담 폭싹은 이번주가 마지막이야???? 1 12:40 23
14073283 잡담 폭싹 지금 젊관식 인터뷰 어디있어?? 2 12:40 23
14073282 잡담 선의의 경쟁 재밌다 얘들아 1 12:40 10
14073281 잡담 폭싹 피셜로 모녀3대 이야기라는 소리 없긴 했음 12:40 63
14073280 잡담 폭싹 정도 사이즈 드라마를 국내흥 해외흥 나누는게 의미가 있나 싶음 12 12:40 151
14073279 잡담 날찾아 시작했는데 피 안흘리고 양친 모두 건강하신 화목한 가정의 서강준이라니 낯설다 1 12:40 14
14073278 잡담 갤럽 들었다고 흥드 아니고.. 그냥 넷플이 따로 언급하지 않는이상 뷰수만 보면 되는걸 6 12:39 79
14073277 잡담 사실 네이버톡수 얼만큼 이걸 본적도 생각해본적도 없음 14 12:39 162
14073276 잡담 폭싹 작가님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적어왔다. 작가님은 영혼을 위한 사골국, 미역국, 갈비탕, 씨앗 저장소 같다. 작가님의 씨앗들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2 12:39 56
14073275 잡담 근데 이번에 박보검 연기평 너무 좋아서 분량 상관 없이 하길 백번 잘함 3 12:38 80
14073274 잡담 폭싹 소리 없는 아우성 장면이 화제다. “한번에 촬영했다. 근데 대사를 잊은 거다. 까먹었던 장면을 감독님이 그대로 썼더라. 그런 분위기를 잘 연기할 수 있게끔, 감독님의 디렉션에 따라 그 장면을 연기했다.” 2 12:38 142
14073273 잡담 중년 관식 애순 섭외 진짜 잘한듯 3 12:38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