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PD에 따르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되는 고전소설 『유연전』에는 직접 성 소수자를 언급한 건 아니나, ‘형님의 외형이 여성스럽다’고 묘사한 부분이 있다. 1467년 세조는 동성애 사건에 유배형을 내렸다고 한다. 그는 “다른 부분은 역사에 상상력을 더했다고 했지만, 성윤겸이 성 소수자라는 설정에서 만큼은 역사에 충실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지만, 이 소수자 설정을 그리 긍정적으로만 보진 않는다. 성윤겸이 옥태영을 모른 척하고 떠나간 이유도 후반부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ㅇㅇ그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