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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얼빈 감독 인터뷰 이 부분도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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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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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두만강부터 눈 덮인 신아산까지 일관된 맥락으로 이어지는 로케이션이었다.


수미상관으로 이어진다. 오프닝의 안중근 장군(현빈)의 뒷모습은 자신 때문에 많은 동지들이 희생됐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힌 그가 갈 길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거사를 성공한 뒤 앞모습은 성공에 심취한 승리의 얼굴이 아닌 그 이후를 걱정하는 표정을 보여준다. 안중근 장군은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를 죽인다고 바로 독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폭력과 폭압은 더욱 거세진다는 것을 예견했다. 때문에 <하얼빈>의 엔딩은 통쾌해서는 안됐다. 그거야말로 역사 왜곡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계속 저항하고 싸워야 한다. 하얼빈 의거 이후 36년 뒤에 독립했지만, 물론 미국과 연합군의 승리가 한몫했지만, 100년이 걸리더라도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저항하고 싸워왔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승리의 역사다


하얼빈이 건조하지만 뜨거운 영화인 이유가 여기서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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