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드라마 보고 있길래 밥먹으면서 슬쩍 봤다가
'저는 제가 아는 모든 여인들중에 낭자가 제일 좋습니다'
하는 윤겸을 보고 FALL IN LOVE해서 보기 시작했거든
'저는 제가 무슨 일을 하든, 낭자가 그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가 궁금합니다.
헌데 낭자가 다른 이와 혼례를 하면, 난 대화조차 못 할거고...
그것을 견딜 자신이 없습니다.'
내 기준 최고의 프로포즈 멘트ㅠㅠ 그래서 마치 첫사랑처럼 잊지 못하게 됨
첫사랑이 아무리 변해도, 그 기억은 가지고 있는거잖아...
나한테 윤겸이 그럼
이제는 윤겸 캐릭터가 멀리 떠나갔지만
나는 아직도 반듯하고 담백했던 윤겸을 계속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