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도겸이 커서 멋진 으른이 되었는데

사실 도겸, 미령 나오면서 8회 미령이 서사 나오기 전까진

뭔가 들마보는 시청자들도 태영이한테도 미령이가 너무 대놓고

속이는 느낌이라 어어 이거 뭐가 있나보다 했거든

그동안의 구덕태영을 본 느낌에선 미령이 계획을 

저렇게까지 못 알아챌까 했는데 

근데 결혼 전엔 바로 알아차릴 수 없는건 이해함

전혀 연결고리가 없었으니깐 이건 작정하고 계획한거니깐

혼례날은 좌수부인이 보고, 태영이에게 분명 알려줄거라 생각했거든

두 사람 그 때 이후로 유대감도 쌓이고, 서로를 신뢰하는 느낌이어서

그리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보쌈꾼들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에 역시, 이미 알았구나 했는데 

생각보다도 미령이 서사가 딥하고, 백도광ㅡ백이를 연결시키니까

태영이 마음도 이해되고, 어린시절부터 세뇌당하듯 그것도 어미에게

그렇게 듣고 자랐고, 전혀 다르게 알고 있었으니 어린미령이가 자라는 모습들이 그려지면서 안쓰럽더라고 

태영, 미령 관계를 이렇게 잘 풀어주었듯이

찐사랑을 할 도겸, 미령도 기대됨

아직 도겸인 미령에 관해 사실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깐

오히려 선결혼 후연애 느낌이 날 것도 같아

미령에 관한 거 모두 알게된 도겸의 반응도 궁금하고 

도겸, 미령 두 배우 연기도 좋아서 

앞으로 어떤 관계로 보여줄지도 케미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