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에서 쫓겨나 데뷔조에서 탈락될 위기에 처한 두리. 한편, 지숙은 아버지 신경 쓰랴, 회사에서 경쟁하랴, 심란함이 더욱 커지고. 그를 알 턱이 없는 민석은 지숙에게 섭섭함을 느끼며 서로 감정이 상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