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전투때 남편잃고 시숙이 정신줄놔서 집안이 박살남
그때 동지들도 목숨 많이 잃음 (그나마 공부인 없었으면 더 많은 동지들이 목숨을 잃었을거라는 최재형쌤 첨언이 있음)
그 다음에는 거사 실패하면서 이창섭이 죽어버림
마지막에는 거사는 성공했는데 안중근은 사형으로 죽음
아무래도 후방에서 물자지원 하는 사람이라 비교적 뒤로 물러나있으니까 동지들 하나둘 죽어가는걸 지켜봐야 하는 사람인데 상실감의 연속이었을듯... 하필 입는 옷들도 검은옷에 검은베일 이런식이라 늘 상복을 입고 사는 사람같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