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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선업튀 기자들이 뽑은 2024년 최고의 드라마 1위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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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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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투데이는 현직 기자 3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고의 드라마·예능(지상파, 케이블, OTT 포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드라마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현재 방송 중이거나 종영, 또는 공개된 작품을 선정했다.


중략


복수 투표가 가능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드라마 1위는 총 16표를 얻은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차지했다.


◆ 시청률 낮아도 신드롬급 화제성, 그 속에 '선재 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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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2040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선재 업고 튀어'다.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역시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로 꼽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자신을 살게 해줬던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했다. 방영 당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5%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이 5.8%에 그쳤지만, 높은 화제성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켰다. 이 작품은 2024년 종영한 드라마 기준 여전히 화제성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선재 업고 튀어'는 2040 팬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타임슬립해 2008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답게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이 공감할 요소가 많았다. 극 중 임솔이 2007년 발매된 '우유송'을 개사해 부르는가 하면, '싸이월드'로 일촌을 맺고, 당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던 생과일 전문점에서 팥빙수를 먹고, 폴더폰과 슬라이드폰을 사용하는 등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다.


여기에 변우석, 김혜윤 두 배우가 교복을 입고 풋풋한 로맨스를 펼치며 설렘 지수를 더했다. 특히 변우석은 '선재 앓이'의 중심이다. 변우석은 류선재 역을 통해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대거 양성했다. 190cm라는 우월한 키에 여심을 사로잡는 중저음의 보이스, 19살 고등학생부터 34세 톱스타를 오가는 연기력, 극 중 밴드 이클립스로 보여준 노래 실력까지 부족한 게 하나 없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첫사랑 기억을 조작했다.


또한 변우석은 '2024 MAMA 어워즈'에서 OST '소나기'를 부르는가 하면,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도 베스트 OST를 수상하며 연기와 노래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선재 열풍'은 팝업 스토어의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진행된 '선재 업고 튀어' 팝업 스토어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며 기다린 '선친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팝업 스토어는 포스터 세트, 포토 엽서, 청상아리 티셔츠, 솔선 금속 뱃지 등 총 17종의 MD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으며, 인기 품목들은 일찍이 품절됐다.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공을 지켜본 한 기자는 "OTT가 이제는 열풍이라기보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게 됐는데, 그 안에 TV드라마가 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시청률은 낮아도 높은 화제성으로 흥할 수 있고, 스타배우가 탄생할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보여줘서다. 그전에도 물론 비슷한 경우가 있었지만 변우석 덕에 좀 더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들은 '선재 업고 튀어'를 가리켜 "변우석이라는 스타 발굴", "올해 최고의 배우 아웃풋" 등으로 정리했다. 한 기자는 "기대치 않았던 작품의 신드롬급 인기"라며 "아는 맛 그 이상의 예측불가 전개로 언더독 작품의 대표격이 됐다. 새로운 톱스타 변우석을 만들기도 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http://m.stoo.com/article.php?aid=980914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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