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선업튀 기자들이 뽑은 2024년 최고의 드라마 1위 선재 업고 튀어
2,265 56
2024.12.31 18:09
2,265 56


최근 스포츠투데이는 현직 기자 3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고의 드라마·예능(지상파, 케이블, OTT 포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드라마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현재 방송 중이거나 종영, 또는 공개된 작품을 선정했다.


중략


복수 투표가 가능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드라마 1위는 총 16표를 얻은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차지했다.


◆ 시청률 낮아도 신드롬급 화제성, 그 속에 '선재 앓이' 있다


LfViUw

올 한 해 동안 2040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선재 업고 튀어'다.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역시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로 꼽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자신을 살게 해줬던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했다. 방영 당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5%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이 5.8%에 그쳤지만, 높은 화제성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켰다. 이 작품은 2024년 종영한 드라마 기준 여전히 화제성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선재 업고 튀어'는 2040 팬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타임슬립해 2008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답게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이 공감할 요소가 많았다. 극 중 임솔이 2007년 발매된 '우유송'을 개사해 부르는가 하면, '싸이월드'로 일촌을 맺고, 당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던 생과일 전문점에서 팥빙수를 먹고, 폴더폰과 슬라이드폰을 사용하는 등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다.


여기에 변우석, 김혜윤 두 배우가 교복을 입고 풋풋한 로맨스를 펼치며 설렘 지수를 더했다. 특히 변우석은 '선재 앓이'의 중심이다. 변우석은 류선재 역을 통해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대거 양성했다. 190cm라는 우월한 키에 여심을 사로잡는 중저음의 보이스, 19살 고등학생부터 34세 톱스타를 오가는 연기력, 극 중 밴드 이클립스로 보여준 노래 실력까지 부족한 게 하나 없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첫사랑 기억을 조작했다.


또한 변우석은 '2024 MAMA 어워즈'에서 OST '소나기'를 부르는가 하면,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도 베스트 OST를 수상하며 연기와 노래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선재 열풍'은 팝업 스토어의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진행된 '선재 업고 튀어' 팝업 스토어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며 기다린 '선친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팝업 스토어는 포스터 세트, 포토 엽서, 청상아리 티셔츠, 솔선 금속 뱃지 등 총 17종의 MD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으며, 인기 품목들은 일찍이 품절됐다.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공을 지켜본 한 기자는 "OTT가 이제는 열풍이라기보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게 됐는데, 그 안에 TV드라마가 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시청률은 낮아도 높은 화제성으로 흥할 수 있고, 스타배우가 탄생할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보여줘서다. 그전에도 물론 비슷한 경우가 있었지만 변우석 덕에 좀 더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들은 '선재 업고 튀어'를 가리켜 "변우석이라는 스타 발굴", "올해 최고의 배우 아웃풋" 등으로 정리했다. 한 기자는 "기대치 않았던 작품의 신드롬급 인기"라며 "아는 맛 그 이상의 예측불가 전개로 언더독 작품의 대표격이 됐다. 새로운 톱스타 변우석을 만들기도 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http://m.stoo.com/article.php?aid=98091491198

목록 스크랩 (1)
댓글 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741 01.15 76,2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7,4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38,5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97,6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2,678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4 24.02.08 2,331,03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381,22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510,33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587,008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769,17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4 21.01.19 3,808,57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804,03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62 19.02.22 3,918,62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066,4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803651 잡담 하얼빈 까다가 하얼빈 이용해서 딴영화 까는게 너무 음침함 3 19:35 27
13803650 잡담 코로나 전에 영화관 진짜 많이갔는데 그 이후 확 줄긴한듯....나 말하는거 19:35 15
13803649 잡담 김태평군과 욱동이의 동반 핑계고 출연을 1 19:35 32
13803648 onair 경호는 왜 저렇게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 쇼하네 19:34 15
13803647 잡담 하얼빈 과몰입러의 소원 : gv 더해달라 1 19:34 16
13803646 잡담 짹보는데 혐한짓한 배우나 중국으로 둘기짓한 돌출신 중국배우들 한국노래 챌린지하는데 1 19:33 76
13803645 잡담 지금전화 본체도 아쉬웠대 4 19:33 163
13803644 잡담 하얼빈도 초반에 한영정병들이 대작에 하던 그런st로 까더니 4 19:33 66
13803643 잡담 나 작년에 아메바 재밋었어 ㅋㅋ 19:33 7
13803642 잡담 모텔캘리 금석경 꼬라지 1 19:33 48
13803641 잡담 하얼빈덬인데 ㄹㅇ 딴영화들 까는데 이용 안했으면ㅠㅠ 1 19:32 58
13803640 잡담 돌체앤가바나 풀셋트 정해인 곧 온다 19:32 99
13803639 잡담 오겜2 7화 보는데 x팀 죽어나가는데 가만히 숨어있는거야?? 19:32 11
13803638 잡담 하얼빈 손익 넘었어? 4 19:31 129
13803637 잡담 하얼빈도 진짜 초반에 못된애들 많다 싶었는데 3 19:31 102
13803636 잡담 들쥐 넷플인가? 3 19:31 133
13803635 잡담 하얼빈 잘봐서 이중적인행태가 더 역겹던데...ㅋㅋ 2 19:30 167
13803634 잡담 하얼빈 개봉초기에 그렇게 까질하더니 6 19:29 198
13803633 잡담 넷플드 미씽유 봤는데 (약 ㅅㅍ) 19:29 30
13803632 잡담 지금전화 도재본 영상 인터뷰 2 19:29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