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언이라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사실 어두운 과거 끌어안고 남의 이름으로 살아왔고 하루도 편히 잠든 날이 없었을거 같거든. 그럼에도 희주가 있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버텼던거라는게 가장 잘 느껴진 장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