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한적이 없었는데
그나마도 딱 한 번
완전한 이별이기에 다신 볼 수 없는 사람이라서
마지막이니까 참고참다가 겨우겨우 내 보인 마음이
연모가 맞겠지요는 윤겸에게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는 드디어 승휘에게
그럼에도 승휘는 구덕이를 만날때마다 모를 수 없게 표현했고,
태영으로 살아갈 때 또한 여전히 구덕이 연모한다 했고,
7년후에 재회했을때도 꿈으로 정했지만 승휘의 마음은 견고했고
구덕이 하나면 된다 했고, 너만 내옆에 있다면 무엇이든 다 버릴수
있다고도 했는데
윤조는 7년후엔 더 마음을 꼭 닫고, 숨기고, 마음으로만
연모해야했고, 절대로 입밖으로도 표현으로도 해선 안되었는데
언제고 한 번은 승휘를 향한 마음이자 사랑을
터뜨릴텐데 그 때의 윤조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고
또 애잔함
승휘가 계속 고백할동안 늘 밀어내야했던 윤조라서
이루어질 수 없지만 매순간 솔직한 승휘도 아프지만
감히 바랄수도 없어 매순간 마음 숨긴 윤조도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