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인가 '무빙'의 각본을 쓰고 있을 때 서울의 한 소고깃집에서 박정민 배우를 만났어요. 그 자리에서 나중에 등장할 '타이밍'의 시간 능력자인 영탁 역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죠. 정민 씨는 하겠다고 했지만, 그 뒤로 제가 특별히 요청을 더 하지는 않았어요. 작품이 잘 될지 안 될지 몰랐으니까요. 잘 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조명가게'의 쿠키에서 앞으로 진행될 세계관 확장의 문을 여는 역할로 출연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고요. 고윤정 씨도 비슷한 시기에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잘되고나니 자신감이 생겼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