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도 이성적으로 선배 좋아하는 후배롤로 보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덕심 가득한 팬의 입장에서 선배 덕질하면서 선배 닮아가고 싶은 후배로 일 잘하는 본업 모먼트 강조해주는것도 좋고
상우도 사언이 자극하는 내 아내 앞에 나타난 잡놈 ㅋㅋㅋㅋㅋ 여주 좋아하는 경쟁자 1인 이렇게 된게 아니라 사언이 주변에 나타난 유력한 용의자 겸 찐 백사언 사건의 목격자 겸 희주랑 사언이 돕는 조력자로 다양하게 보여준거 좋더라
잘못하면 둘 다 흔한 드라마 속 서브남주여주 이런 느낌이 될텐데
작가님이 설정값을 잘 잡아주신거 같아
원작에 없었던 설정 끼워넣으면 내용 자체가 이상해지기도 하고 너무 로맨스만 강조됐을텐데 이런 부분 때문에 적절한 스릴러와 로맨스가 공존하게 된듯?
본체들도 그런 부분 잘 살려주고 있어서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