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내 가족,내 사람,전부 이게 계속 강조가 됐던지라
그걸 모두 잃은 사람이 얼마나 피폐해지는지
그리고 다 잃었기에 더 이상 잃을것도 뺏길것도 없어서 더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것도
잃을것도 없는 사람이 많은걸 잃어야 하는 누군가에게 일갈하는것도
철옹성 같았던 못된 어른들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는것도
그게 너무너무 기대가 되면서도 슬프고 마음이 아플것 같아
이제라도 당신을 지키고 싶어서 스스로 경찰서로 걸어들어가려던 희주나
그냥 내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날 지켜주는거라고 하던 사언이나 얘네 사랑 왜케 힘들고 맴찢인지 모르겠다
서로가 서로를 지킬 유일한 존재라는게 참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