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도 상황인데
그동안 음성변조된 목소리로만 듣던 희주 진심을 듣게됐네 사언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할 수 없는것도
이 사고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것도 마음 아플텐데
희주가 저렇게 발 동동거리며 기다리고 있었을거 생각하니까 얼마나 속상하겠어
늦어도 집에 꼭 들어오던 사람이
일찍 간다고 집에서 보잔 사람이 연락도 없이 계속 그렇게 안들어오니 얼마나 불안했을까
사언이 진심 알고서도 눈 뜬 순간부터 불안했다고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저 음성메세지만 있는게 아니라 문자 부재중통화 음성메세지까지 있으니 ㅠㅠㅠㅠ
사언이 속상하고 미안하고 두렵고 막 복합적인 그런 눈빛 보니까 더 맴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