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아주 어려운 작품, 어려운 역할이었다. 영화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살면서 이렇게 동지애를 깊이 느끼며 촬영한 현장이 있었나 싶다.
현빈: 외롭고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제 캐릭터에 스스로 압박을 받는 게 너무 컸어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다들 똑같더군요. 동지애가 저절로 생겼죠. 정말 빨리 친해졌어요."
그는 "우덕순(박정민 분)은 우덕순대로 스트레스를 받더라. 김상현(조우진 분)은 고립돼 있었다. 공부인(전여빈 분)도 상징적인 여성독립군을 표현해야 한단 압박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빈말도 웃픔 다들 각자 스트레스받는 상황이라 동지애 저절로 생겼다고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