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부분 보면서 아..저시절 저렇게 절망하고 회의느껴서 포기하는 사람들 많았겠구나 싶어서 눈불났어
열심히 가족과 같이 항일투쟁하다 가족죽고 자기 다치고 앞길은 안보이고
살아남은 나보다 죽은 가족이 살았음 더 나았을건데 라는 그 뭐랄까 그 죄책감? 회의감?
그런게 보여서 거기서 울었어
그리고 그 사람때문에 그럼에도 지치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독립투사 진짜 투사들이 더 위대해보였으니까...
거기가 지루했다는 평 많은데
난 그부분이 진짜 맘에 들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