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다는 글 봐서 보다가 자면 어쩌지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집중해서 재밌게 봄
솔직히 이런 담담한? 정적인? 영화 그닥 안좋아하는데 맨처음 전투에서 확 몰입한게 끝까지 간거 같아
그 전투씬 처음엔 대열 맞추고 총쏘고 하다가 나중엔 거의 개싸움하는데 그 모습들이 너무 처절해서 그때부터 울컥했던거 같음
진짜 저랬겠지.. 마음이 너무 참담하고 ...
안중근 중심이지만 안중근 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안중근 전에도 후에도 거기에서 싸운다는 이야기 같았어
네명이 세명이 되어도 말을 타고 다시 나아가는 뒷모습도 인상깊었고ㅠㅠ
나 아이맥스로 또볼라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