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ㅎ평임
난 이게 진짜 아쉬운 각본 / 평면적인 연기 디렉션의 중요 포인트 같은데
감독 인터뷰 보면 안중근의사를 포함한 독립군 모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거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실존 인물에 대한 부분을 게으르게 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니잖아
안중근 의사가 너무 거대한 영웅이라 건드리기 어려웠던 건 아는데 초반 에피소드도 왜 이런걸? 이사람의 성정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넣은건가 싶게 엥스럽고.. 오락성은 못 챙겨도 남한산성 같은 퀄리티였으면 하고 바랬는데 걍 실망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