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꽉찬 서사가 16화에 다 들어가 있는 것도 그렇고나 공수치도 많이 느끼고 쉽게 납득 잘 못하는 편인데 사랑이 싹트고 이루어지는 과정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스르륵 받아들여지는게 너무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