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17대 화물차 20대로 교통체증 일어날 도시에
주말마다 광화문 집회하러 기독교인들 전세버스 타고 올라오던 건 왜 안 막았냐
계엄령 전에 광화문 교보문고 들렀다가
째지는 목소리로 '독재를!!! 찬양하라!!!!' 하고 소리 지르던 미친 목사 새끼 목소리가 아직도 내 귀에 생생한데
(그 소리 터진 순간 광화문 교보문고 앞 가로수 밑에 흰 우비 입고 앉아있던 젊은 사람들도 '이건 아니지 않아?' '이건 아니지'하고 자기들끼리 눈 마주치고 중얼거리던 거 내가 똑똑히 보고 들음)
그건 왜 안 막았냐고 미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