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회적 지위가 있고 외적으로도 보여지는 좋은 그런 냄새도 있겠는데
자신이 빼았겼던 사랑받는 사람의 냄새랄까
자기가 온전히 가져야했던 백사언의 흔적 같은거 그런걸 빗대는거 같아
가족이 포기한 저는 다 가리고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데
낚시터 한 구석에서 생선을 만지며 온몸에 비린내를 덮어썼는데
정작 백사언이 아닌 백사언이 자신의 모습을 하고
어쨌든저쨌든 사랑 받은 백가의 외동아들 백사언의 삶을 살고있으니 말야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에게 풍겨지는 그 자존감과 애정들을 기반으로 자라난 것들
내가 가져야만 했던것들
돈,지위,그리고 부모의 사랑
그런거를 좋은 냄새에 빗댄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