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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89세 이순재, 응급실 투혼했는데…'투신→기억상실' 임수향도 있다 [TEN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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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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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 연기대상 유력 후보 둘
어차피 대상은 이순재? 임수향 연기 차력쇼도 무시 못해
이순재 참석 여부가 관건[텐아시아=김세아 기자]원본 이미지 보기이순재, 임수향 / 사진=텐아시아DB《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누가 봐도 대상은 이순재다"

배우 이순재가 올 한해 열연했던 KBS 드라마 '개소리'의 대사 중 하나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누가 봐도 유력한 연기 대상 후보로 점쳐지는 이순재가 무사히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연기대상' 측에 따르면 2024년 연기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의 배우 이순재, '멱살 한 번 잡힙시다'의 김하늘,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이 거론됐다. 나름 쟁쟁한 후보 라인업이지만 이 중에서도 이순재와 임수향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다.

올해 KBS는 주말극을 비롯해 월화극,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극 모두 흥행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환상연가', '피도 눈물도 없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미녀와 순정남', '함부로 대해줘', '완벽한 가족', '개소리', '페이스미' 부터 현재 방송중인 일일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과 '다리미 패밀리', '수상한 그녀' 까지 많은 작품을 선보였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원본 이미지 보기/ 사진제공=KBS그중에서도 그나마 눈에 띄었던 작품은 '개소리'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이순재와 김용건이 주연으로 복귀를 알렸던 작품인데다, 이 둘 모두 극 중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동명의 캐릭터로 분하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에서 이순재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던 국민 배우에서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추락해 거제도에 머무르게 된다.

이순재는 '개소리' 제작발표회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용건에 의해 촬영 중 건강 이상을 겪게 됐다고 밝혀지면서 모두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 드라마 내에서도 이순재가 촬영 중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쓰러지는 내용이 담긴 바람에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 사진제공=KBS이후 극 중에서 이순재는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고 건강을 회복한 뒤 출연작의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 이순재는 잠정적인 연기대상 수상자나 다름없었지만 다른 배우가 대상을 거머쥐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이순재를 지켰던 강아지 소피가 "누가 봐도 대상은 이순재"라고 위로한다.

참으로 공교로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왔던 KBS이지만 그나마 '개소리'가 자체 최고 4.6%로 KBS 월화극, 수목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썼기 때문.

올해 K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미녀와 순정남'이다.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자체 최고 21.4%을 기록하면서 그간 30-40%까지도 기록했던 KBS 주말극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나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본 이미지 보기/ 사진제공=KBS
특히 대상 후보로 거론된 배우 임수향의 연기에 호평이 따르기도 했다. 한 순간에 추락한 스타 톱배우 박도라 역을 맡은 임수향은 극 중에서 빚투와 성 상납 스캔들에 휘말려 바닷가에서 투신을 시도한 후 기억을 잃고 전신수술을 받는 등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이에 임수향 역시 많은 시청자들이 "임수향 연기 차력쇼"라고 불렀을 정도로 열연을 펼쳤고, 올해 KBS 드라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다.

이순재와 임수향 두 배우의 대결 구도가 그려지지만 배우의 연기 경력과 이름값 등을 고려했을 때에는 이순재의 연기 대상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이순재의 참석 여부다. KBS 측에 따르면 이순재의 참석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89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건강 문제로 연극까지 취소했던 만큼 우려가 큰 상황. 드라마와는 다르게 이순재는 생애 첫 KBS 연기 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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