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을 갔다가‘ 자체가 희주 인생에서 불행의 시작점이자 전환점이었잖아
‘406인 척 협박전화’ 자체도 사언이와의 관계의 변화의 시작점이자 전환점이고
위 둘의 공통점은 벌어진 일들이 희주가 스스로 자처한 일이아니라는 거지
놀이공원도 우연치 않은 사고때문에 그렇게 된 거고.. 406 협박 전화도 희주가 사언이에게 원한이 있는 협박범에게 살인협박 받으면서 시작된 거잖아
원인 제공은 희주가 아닌데 결국 결론적으로는 희주가 모든 일들에 대한 죄책감을 안아버린다는 건데
그런 희주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그로 인해 네가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너의 잘못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디라는 걸 놀이공원으로 오게 하면서 직접 대면했을 때 실상 별 거 아니라는 것을...
그런 것처럼 자신을 직접 만나도 무서워하지 않아도 죄책감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피하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가보고.. 용기내면 막상 별 거 아니다는 걸..
무슨 말읹 알겠지..두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