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국이 시국인 만큼 배우분들의 영화 소개 멘트
하나하나가 요즘 이야기 같았어
영화내용도 어쩜 이렇게 시기에 딱맞나 싶을정도로 더 공감되면서 봤어
영화는 이미 역사가 스포 임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의 희생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면서 너무 화가 났어
혈압이 오르는구나 싶을정도 화가 나는게 느껴졌어
그리고 독립까지 너무 오랜기간이 걸렸다는것과
그사이에 또 많은 독립군들이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F갬성 때문인지 눈물도 났어
다보고 나서 두손 불끈 쥐는 마음이 생기는 영화였고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랑 자꾸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다
개봉하면 더 보러갈 생각있고 부모님들도 보여드려도 좋겠다 생각했어
기대작이였는데 기대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어서
감독님이 그런 부분 신경쓰셨다던데
보통 영화들은 액션씬이라 하면 좀 꾸며진 느낌이 없지않아 있잖아
하지만 하얼빈은 아 진짜 그 추운곳에서 싸우면 저랬겠구나 이러면서
리얼하게 표현되었어
지금처럼 방한복이나 방한용품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연출하실때 고민 많이 하셨다는것도 느껴졌어
전체적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수있는 영화야
두번째 보게되면 또 다른걸 느낄수있을것 같아
그리고 이동욱 배우님 특출이라면서 ...
거의 신과함께 이정재 배우님 느낌이였엌ㅋ
이정도면 특출이 아니라 주연아닌가요? 투톱이였는데 분명히 ㅋㅋㅋ
진정한 특출은 다른분이셨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눠준 연필 굿즈가 케이스부터 너무 이뻐!!!
저건 소장용이야
또하나 무대인사때 이동욱 배우님 팬서비스 때문에
자꾸 눈길이 가게되더라고 ㅋㅋㅋ
진짜 고양이 귀에 하트에 계속 해주시더라
아이돌급 팬서비스 였다 ㅋㅋㅋ
거기에 꽃다발도 받으러 좌석 가까이 오셨어
조우진 배우님도 마지막에 플카만들어 오신 팬분이랑 사진도 찍어주시던데
다른분들도 할수있는 선에서 최대한 팬서비스 해주셔서 팬분들 부러웠어
그리고 박훈 배우님 일본어 너무 자연스럽더라 !!
일본 순사역을 맡은... 이러다 미리 스미마셍 이러셨는데
나름 일본에서 좀 오래살았던 덬이라 일어도 신경쓰였는데
일본인인데? 라고 해도 믿을수있을정도로 낮은톤에 너무 잘어울렸음 ㅋㅋㅋ
뭐만하면 안중근 찾아대서 ㅋㅋㅋ 유행어 인줄 알았어 ㅋㅋㅋ
결론은 개봉하면 또 보러 갈꺼고 지인들에게도 보러 가라고 추천할수있는 영화였다 용아맥으로 보러가야지 ㅋㅋㅋ
시사회 온 사람들 정말 많아서 헤맸는데
저렇게 크게 써있었는데도 사람들이 워낙 많아 줄을 못찾아서
스텦한테 물어보고 더쿠에서 왔다고 당당히 말하고 줄섰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