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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위해 싸운 사무라이
이야기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진왜란 때 일본 무사가 자신의 조국을 배신하고 조선에 투항하여 일본인과 싸운 일이 있다.
푸른길에 등장하는 무사 '에미리'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제 있었던 역사이고 이 사람들을 '항왜'라고 불렀다.
사야가 김충선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김충선은 왜군 철포부대 대장으로 조선에 조총 제조법을 전수해 주었고 조선 군사들을 훈련시켰다.
한국과 일본의 형사가 이 살인 사건을 공동 수사한다.
두 사람은 서로 간의 역사 인식 문제로 충돌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된다.
만화책의 마지막 장에는 작가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 인식 차이 때문에, 스토리 쓰기 어려웠지만 절대로 재일 동포나 한국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극의 전개를 위함인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