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의 가끔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넘어가줘야 숨 쉴 구멍이 생기죠라는 말 듣고보니

이때까지 자신은 이 결혼으로 인해 희주가 그나마 자유로워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것 또한 희주의 또 다른 감옥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희주에게 미안하고 속상해서 희주가 그렇게라도 자기가 원하는 거 하고 싶는 것들, 사소한 행동이나 말들 실행하고 뱉어낼 수 있게 모르는 척 해주는 거 너무 맛도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