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하게 1차로 다녀왔는데 일단 팝업 거리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더라ㅠ
근데 지나가면서 동네 사람들, 회사 직원들이 그 거리거닐면서 하는말 들어보니까
다들 거리 살리려고 드라마랑 팝업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주변분들은 그런거 알긴 아셔서 의외로 좋은 아이디어 였다 싶은데
(생각보다 카페쪽은 그래도 앉아서 커피 마시는 분들 좀 계셨음)
시국이 시국인지라 팬들도 별로 없었고...ㅠ 그래서 바글바글 느낌 안들어서 좀 아쉽더라고
참고로 안내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하심.
김해일 신부님이 드시던~ 이러면서 설명 다 해주시고 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나는 먹짱이라 먹을거를 주로 샀고 강추하던 퍼퓸밤이랑 씨앗키트 사옴!
글씨 읽을 덬들 있을까 해서 사진 해상도는 안줄이고 워터마크만 넣어서 원본으로 올림
1. 뱅쇼 = 글뤼바인(gruhwein)
난 뱅쇼라 그래서 뭔가 했더니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파는 와인임
내용물은 걍 외국거 한국에서 수입해오는 그대로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원래라면 이건 알콜있는거랑 없는거 2가지인데 팝업에서는 펀치(알콜x)로 팔고 있음
크리스마스때 먹을라구
2.구담 타르트
쇼핑백까지가 제일 완성인 예쁜 타르트임
포장도 정성스럽고 상자에 열혈사제2 써있는거 은근 감동임 ㅠ
바로 먹으면 좋았겠지만 늦게 먹어서 식어서 먹었는데 데워먹는게 나을것 같더라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에프나 전자렌지에 데워먹는게 훨씬 맛있을것 같았어 ㅋㅋ
카테에서 커리 추천한 덬있어서 그거 먹었는데 안에 새우가 다져서 들어가있어서 새로운 타르트의 맛을 경험했음
맛은 좋았어! 다른건 아직 안먹어봤지만 ㅎㅎ 차근차근 먹어볼 예정
3. 요한이 모카크림빵
이거 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향 나는 빵 안에 생크림이 들은건데 내가 점심때쯤 사서 퇴근후에 집에서 엄마랑 먹었거든
생크림 좀 풀려서 많이 묽어졌지만 겁나 맛있었어
사실 크림빵 느끼해서 잘 못먹는 편인데 엄마도 맛있다고 하시더라
다음에 가면 이거 2개 사올거야..... 존맛탱.....
4.퍼퓸밤, 씨앗키트, 쌍화차 130ml
쌍화차는 350ml도 있었는데 품절이래 ㅠㅠ
나중에 다시 가면 1l 로 사올려고 아직 먹어보진 않았음!
퍼퓸밤은 뒤에 향 설명 써있는거 찍어 올렸어 한번봐봐~
각각 색다른 향인데 3가지 다 과하지 않고 약간 비누 냄새 같아서 괜찮더라
경선이껀 꽃향인데 나 꽃향 싫어하는데 이건 괜찮았음
자영이꺼는 약간 민트향도 나서 시원한 느낌이 있음
씨앗키트는 무조건 사라.... 나 포카 질색하는 사람이거든
걍 포카가 개존예임........ 어떻게 사진 셀렉 저렇게 했냐고...ㅠㅠ
하나 사면 포카3개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