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1롤이고 드라마가 액자식 구성임
현재 과거 대과거 대대과거 이런 형식인데
여주 첫사랑은 섭남이고, 남주 만나기 전에 둘이 이미 쌍방이었고
엄청 절절하게 사랑했음 (여기까지가 대대과거)
남주랑 가까워지게 된 계기도 뇌사 상태인 섭남 살리려고
여주가 의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었음
근데 남주가 진심으로 여주를 사랑하게 되어버림
남주는 여주의 의도를 알면서도 점점 둘은 가까워짐
여주가 맘아파하는게 괴로워서 섭남을 살리기로 결정하는데
수술 부작용으로 섭남이 살아나긴 했는데 인격이 달라짐
그래서 시간 좀 흐른 후에 섭남이 스스로 재수술 받겠다고 함
생존확률이 낮은데도 여주를 위해서 죽을 각오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함
(여기까지가 대과거)
여주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은 섭남인걸 알면서도
남주는 여주를 계속 사랑함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어도
뒤에서 계속 지켜보고 힘들때 몰래 챙겨줌 여주는 이 사실을 모름
시간 흘러서 다시 여주 앞에 나타난 남주는 이제 대놓고 챙겨줌
여주는 남주를 보면 섭남이 떠오르니까 맘을 열지 않으려고 하지만
계속 같이 지내다보니 점점 마음이 열리긴 하는데 사랑까지는 아님
미안함 같은 감정이 더 큼 (여기까지가 과거)
결국 벽에 가로막혀서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 (현재 이야기 생략)
섭남이 아니라 남주가 평생을 여주를 혼자 사랑하고
섭남은 여주의 평생의 사랑이지만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과거의 사람임
이런 삼각드도 싫..겠지..? ㅎㅎ.. 삼각플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