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연(로코베리, 로코)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히트 메이커로 다양한 아티스트들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지연은 극 중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권준희 역으로는 분한다. 그는 트렌디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이자 대니얼(진영 분)과 함께 엘리먼트의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 작곡에 재능을 보이는 최하나(채원빈 분)를 가르치게 되며 새로운 보람을 느끼게 되는 인물.
2014년 싱어송라이터 듀오 로코베리로 데뷔한 오지연은 수많은 히트곡들과 '도깨비',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호텔 델루나’,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숱한 작품의 OST 명곡을 탄생시키며 최정상 뮤지션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싱어게인’ 시즌3에서도 프로듀서로 참여해 따뜻한 칭찬을 건네며 위로와 힐링의 아이콘으로 눈길을 모았으며, 최근 배우 고경표 등의 앨범에도 참여해 음악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런 그가 자신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다섯 번째 단막극 '낯선 계절에 만나'로 첫 연기 활동에 도전,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섬세히 표현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실제와 같은 직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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