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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해도 어린 사언이 새끼손가락으로 괜찮다는 수어동작을 이해하고 따라한 게 뭔가 수어자체를 알고 있었다기보단 희주가 그 수어동작을 할때 대체로 괜찮다고 하는 거구나 짐작케하는 모습으로 미뤄짐작했을 듯하다는 거 때문일거야
얼마전 제 말보다 희주 손동작이 먼저 치고나갔단 걸 알아채던 면접실 상황처럼 백사언이 예나지금이나 희주의 손동작을 참 잘 살폈구나 느껴져서ㅠㅠ
그나저나 이때 구도가 진짜 화려하고 거대한 새장에 갇힌 어린 새를 담장밖에서 지켜보는 백사언 같아서 순간 기분이 묘했어
해서 사언이 소리랑 수어를 함께 하며 괜찮다 말하는 게 희주가 저한테 그러했듯 저도 희주에게 '괜찮아' 곧 다 괜찮아질거라 맘다독여주는 느낌으로 다가와 뭉클해졌는지도 모르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