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비급 공포영화라도 쓸만한 장면이 하나정도는 있는데
이 영화는 괜찮은 장면이 단 하나도 없음
박신양 캐릭터는 절절한 부정이 아니라 그냥 미친 사람으로 보이고
이민기 캐릭터는 능력쩌는 엑소시스트 신부가 힘을 숨김인데 이게 뭔 잡탕인가 싶고
대사도 연출도 미장센도 상업영화라고 믿기지가 않음
제일 실소나오는 씬은 갑자기 러시아산 악마숭배자들이 나와서 지들이 왜 이러는지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러시아 정교회 피해 한국와서 악마부활의식이요??아 예... ㅋ 오진다 진짜
하나 더 연기디렉팅조차 실패했다고 생각하는게
나오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초짜들처럼 보임
본인들도 대사와 설정을 이해못한 느낌
내가 비급영화 좋아해서 그 악평자자한 치악산도 나름 잘 본 사람인데-거기 산악바이크 장면은 심지어 잘 찍음ㅋ
사흘보고는 그냥 웃음을 잃음..
사흘감독은 호러스릴러에 재능이 1도 없으니 다음에는 이쪽 장르는 쳐다보지도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