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희야명희야명희야ㅠㅠ
새드인건 스포당해서 알고 있었는데 희태가 아니라 명희가 죽을 줄은ㅠㅠ 심지어 집회 항상 참여하던 수련이도 살았는데ㅠㅠ
그래도 그덕분에5.18때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들이 죽었다는건 잘 느껴짐ㅠㅠ
혼자서 총 맞은 채로 숲에 아무렇게나 버려져서 죽어갈 때 명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ㅠㅠ
아직도 풀벌레 소리..하는 명희 눈빛이 잊혀지질않아ㅠㅠ
그리고 내심 정태가 황기남이 실수로 다쳐서 반성하길 바랐는데
정태가 손 뿌리칠 때 지가 진짜 가족없는 고아라는거 느낀 거 같아서 속 시원...
그래도 저새끼 감옥 가는거 안나와서 아쉬움 아마 이것도 ㅈㄴ현실고증이겠지
2021와서 5.18이 조작이니 간첩소행이니 하는 현수막보고 뒷목잡음
나도 저 현수막 본 적 있는데 희태처럼 저 일로 가까운 사람 잃은 사람들은 진짜 피눈물 날 듯ㅠㅠ
5.18배경이라 잔인할 줄 알았는데 자극적으로 가지 않아서 좋았고, 내용도 완성도있고 좋은 드라마같아
맞선대타스토리도 재밌었고 청춘청춘 귀여웠고ㅎㅎ
슬프지만 누가 이거 볼말? 이러면 꼭 보라고 추천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