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속 사언은 굳은 얼굴을 한 채 상우에게 온 시선이 향하고 있다. 반면 상우는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평소와 다른 상우의 싸늘한 표정이 의미심장한 가운데, 이번 만남에서 그는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 사언에게 회심의 반격을 하려 한다. 상우의 돌발 행동에 사언의 심기는 불편해지고, 서로에 대한 두 사람의 갈등과 오해는 점점 더 커진다고. 과연 상우가 사언에게 어떤 말을 건넸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안절부절못한 채 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보는 희주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주목된다. 게다가 유리의 한마디로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정적만이 흐른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10분 확대 편성되어 12월 6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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