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느꼈지만 용기를 냈다는 분들께 그리고 그 누구보다 지난밤 위험을 무릅쓰고 총을 든 계엄군에게 맨몸으로 맞섰던 시민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말도 안 된다던 계엄을 몰래 준비했고 무방비의 국민을 향해 총을 들었던 장본인이라면 무슨 일을 벌인다 해도 이상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우리 헌법의 뜻을 지키기 위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역사에 남을 시간을 기록한 2024년 12월 4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계속 뉴스 지켜봐 주십시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