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에서 사언이 희주한테 나에 대해서는 잘 아냐고 물었고
수어통역사 면접 전에 희주가 당신에 대해 나보다 잘아는 사람은 없을거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게 와닿지는 않았을텐데
면접때 희주가 본인을 얼마나 연습했는지 눈으로 직접확인했을때
그 답을 찾아낸 충격과 감정이 막 보임
아직 그게 본인과 같은 방향의 마음이라고 까지는 생각못하겠지만?
게다가 심지어 희주가 숨기고 있던 비밀을 막 알게된 참이잖아
그 면접장 나와서 창틀에서 그 복잡하고 복합적이고 크고 섬세한 감정이 다 보여서 미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