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보영은 극 중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으로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쌍둥이 중 동생인 유미지는 육상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던 짧은 전성기를 마감하고 현재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다. 반면 쌍둥이 중 언니인 유미래는 학창 시절부터 쭉 엘리트의 길을 걸어와 현재 공기업에 재직 중인 완벽주의자다.
군 제대 이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진영은 훤칠한 외모에 무심한 듯 여유로운 태도를 갖춘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이호수는 겉보기엔 단점 하나 없는 고고한 백조 같아 보이지만 실은 평범한 삶을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배로 애쓰는 중이다. 과거 모종의 일을 겪은 후 이전과 다른 일상을 보내게 됐기 때문.
근데 뭔가 자유분방한 미지랑 변호사 호수랑 상상이 안간다ㅋㅋㅋ 뭔가 미래랑 호수가 느낌 비슷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