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나오는사람 다 제정신아닌것같고 답답하고 나까지 미칠것같은데 이상하게 캐릭터들이 안쓰럽고 마음이 감 (그 스토커새끼빼고..) 하 지금 너무 마음이 힘들고 피폐해.. 이서연이 샹들리에에 cctv단거 인지가 알고 혼자 부엌에서 몰래 우는거 너무 슬펐는데 나중에 정원이도 알게 되고 그거 보면서 우는거 너무ㅠㅠㅠㅠㅠ슬펐음 그리고 총쏘는씬에서 정원이가 인지 꽉 안으면서 진정시키는것도ㅠㅠㅠ 초반엔 인지가 정원이 많이 달래고 위로해줬다면 후반엔 정원이가 인지 안정시켜주는 비중 늘어난것도 좋았고 인지가 정원이 밀어낸것도 너무 사랑해서라는 사실이 돌겠고 무작정 재결합한게 아닌것도 좋았음 엔딩 마음에 들어 스킨십씬들은 그냥 장인들 모였으니 말모.. 그래도 하나만 말하자면 인지가 악몽꿨었나 손에 힘 꽉 주고 있어서 정원이가 손가락 피려고 하니까 인지가 손가락 하나 잡는씬보고 허벅지 개때림 나 이런거 좋아해...... 영화관에서 서로 빤히 쳐다보는것도...
아니 쓰면서 깨달았는데 드라마볼땐 정신없이 봐서 그랬나 그냥 후루룩 봤는데 후기 쓰다보니 진짜 여운남네 자꾸 곱씹게 됨... 뭔가 호불호 좀 갈릴것같긴한데 난 존나 호다 이거 또 처돌이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