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초반 5화까지는 재밌었다?
근데 뒤로 갈수록 개연성 너무 떨어지고 전개가 너무 말이 안되서 후반부에는 그냥 결말이나 빨리 보자 이 심정으로 봄..
특히 우도환 해조 머리에서 삐— 소리나면서 죽기 직전까지 가는 장면이 진짜 여러번 나왔잖아
근데 그러고선 갑자기 채영조 만나서 집에 들어갓다가 창문으로 재미보고 하하호호?!?
몰입이 확 풀어지면서 아니 방금까지는 죽네 사네 하다가 뭔…?
이런게 한두번이 아님 관객입장에서는 이상황을 어떻게 풀어갈건지 막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 이제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엿어요 이러는거 같아서 맥이 빠지는 거 같더라고 시청자우롱이냐지금 ㅎ ㅏ ㅋㅋㅋㅋ
그리고 그 아버지는 그렇게 그리워하고 만나서 기뻤으면서 이때까지 외면한거야 ㅠㅠㅠ
그리고 그 병원에서 재미가 해조 몰래 데리규 나가는 장면은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옴 심정지온 사람을 산소호흡기 떼고 바닥에 굴리다가 아스팔트에 머리 부딪히게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지..??? 난 이때부터 걍 공상영화라고 생각하자.. 이러고봄..
솔직히 해조가 재미 처음에 납치할때부터 이게 뭔 개소지리 싶었어 하지만 그럼 드라마 진행이 안되니까 그런가보다하고 ㅠㅠㅠ
그리고 생물학적 친부 찾는건 하다가 중간에 멈췄잖아 그러고선 그 나머지 후보 아버지들 찾는거 다시 나올줄알았는데 그냥 끝나버려서 응???
그럼 애초에 친부찾으러 전국방방곡곡 다닌건 뭐하러다닌거임…
암튼 가족이랑 같이 보는데 계속 욕하면서 봄 ㅋㅋㅋㅋㅋ
하 그래도 배우들 다 연기는 다 잘해서 그건 좋았어
특히 욕은 까리가 제일 잘하더라 찰짐
암튼 드라마보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은건 처음이야 하차하고 싶어도 해조가 언제 죽을지 몰라 계속 보게됨;;;;; 아놔 그래도 한 1년이상은 더 산거 같아서 그덕에 여행많이 다닌거 같아서 좋네….
감동도있고… 그리고 이게 수미상관이잖아 그래서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마지막에 해조 죽을때 ㅜㅜ 에혀 여하튼 다들 재밋게 본 덬들이 많은거같은데 나같은 의견도 있다고 쓰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