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를 둘러싼 세계에서 희주의 일은 그저 심심풀이 취급함 시어머니 대사에서도 그냥 너 숨막힌다고 하니 뭐라도 시켜준다는 의미지.
사실 수어통역사라는 직업을 갖고 충분히 본인의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며 충분히 밥벌이 잘 해나가고 있는 희주임에도 희주는 말못하고 효용가치 없는 존재라고만 함.
근데 백사언 저 대사가 희주의 직업, 희주의 자유, 희주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을만큼 독립적인 개인으로 존중하는게 딱 보임 희주의 세계 중 수어로 대화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닌 곳에서 유일하게 희주를 존중하는게 백사언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