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이 부산인 것
구담구가 우리드 정체성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부산에 정붙이기가 쉽지 않더라고..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시즌2의 안정감은 1, 2회가 더 있었던 것 같은 느낌.해일경선 접선 장소도 성당이 아니라 매번 바뀌는 것도 아쉽고 아지트도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나중에 돌아가면 반가울 듯
2. 말장난(?)
처음에는 배우들 애드립이 편집 안되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어제 신학교 새우깡씬보니까 대본자체도 말장난이 늘어난 것 같더라. 안 그럼 이렇게 거의 모든 캐릭터가 말장난을 할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시즌1 코믹이 과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은 상황과 연결되어 상황 자체에서 오는 코믹이어서 재밌었다고 느낀건데, 즌2는 말장난을 하니까 대사도 길어지고 씬이 길어져 가끔 늘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 나도 전문가는 아니라 연출에서 쳐낼 수 있는 부분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본자체에서 오는 아쉬움도 있는 것 같아..
3. 매력적인 신캐릭터의 부족
구담즈야 너무 사랑하지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도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즌1을 사랑하는 이유가 롱드나 황철범, 그리고 토시계장님이나 강부장 앞에서 경선이 사랑한다고 했던 검사 등의 조연분들까지 다 매력적이었다는 이유도 있거든? 근데 즌2에서 새롭게 등장한 캐릭 중 나는 그렇게까지 매력을 느낀 캐릭은 없는 것 같아 그나마 남부장 정도..? 사실 구자영캐의 존재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어서 후반부에 강하게 활약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본체 배우는 너무 사랑함, 마마도 챙겨봄)
4. Ost
시즌1 잘 해놓고 왜 그래요 개미씨..파이터 빼고 새로 나온 ost 엔딩에 쓰였을 때 다 마음에 안들어ㅠㅠㅠ
+) 조금 더 덧붙이자면 나는 즌2는 6회가 최애고 해일이가 진지할 때의 장면이 좋은 것 같아서 즌1처럼 해일이가 중심을 잡는 장면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 앞으로는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중
그냥 아쉬움에 생각을 적어본건데 문제될 시 삭제할게, 다른 의견도 물론 매우매우 너무너무 존중합니다..!